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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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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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최성원이 1988년 여름에  발표한 곡
이곡은 서라벌렠드사에서 발매한 최성원 1집(VIP-200069)"제주도 푸른 밤/오늘은"의 타이틀곡으로 최성원의 솔로 

데뷔 음반이기도 하다.

이곡은 대마초 파동과 음악에 대한 의견차이로 들국화 멤버가 흩어지자 작곡가 김욱(노사연의 님그림자 작곡)이 사는 

제주도로 내려가 한달간 생활할 때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곡은 제주도여행에 기여하면서 관광산업에 일조하기도 한 곡.

최성원은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의 아들로 휘문고 1학년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 2집에 기타세션으로 참여하면서 가요계에 발을 내딛는다.

이후 이영재, 이승희(이장희 동생)과 셋이 공동앨범을 발표(1980)하면서 공식 데뷔하는데 이 음반에 실린 곡이 

"매일 그대와"였다. 이후 "우리노래 전시회" 같은 앨범에 작곡으로 참여하다가 "들국화" 결성을 하면서 참여하여 

들국화의 멤버로 2집까지 활동하다가 솔로로  나오게 된 것이다.

이곡은 잔잔하지만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여 맣은 발라드 가수둘의 커버가 있는데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과 

성시경, 태연,  아이유 등이 있고 성시경의 커버 버전이 사랑을 받아 젊은 층에서는 최성원의 버전보다 더 친숙하게 

느끼기도 한다.

 

 

 




 

 

 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 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출처] 가요(7080)/제주도의 푸른 밤 - 최성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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