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 - 마음은 짚시

이용복 - 마음은 짚시

 

 

 

 

한창 국내에 칸쵸네가 유행하고 있을 때.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 중심에 산레모가요제가 있었다.
가장 피크를 이루었던 시절이 1971년 전후 인 것 같고 그해 산레모 가요제에서는 히트곡을 꽤 많이 배출했는데 우승곡이 이 "마음은 집시"였다.

​이용복은 1971년 7월 10일 신진레코드에서 발매한 "산레모가요제 입상곡"앨범을 내면서 "1943년 3월 4일생","마음은 

짚시", "케세라" 같은 곡들을 소개했는데, 가요제의 많은 곡들이 이 앨범을 통해 소개되고 이 노래(마음은 짚시)를 세번째

로 부르게 된 이용복이 장애를 딛고 일어선 사연이 회자되면서 이미지가 서로 어울려 큰 관심과 인기를 받게 된다.

이용복의 12줄 기타만의 반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원곡 못지않은 곡해석과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음은 짚시"는 1974년 봄에 최불암, 최정민, 박암, 사미자, 오지명, 백일섭, 전소영, 전숙 등이 출연하여 고영남 감독이

멜러영화로 제작 개봉하는데 신파조 영화로 서울 아세아극장과 부산 제일극장에서 개봉하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고

이용복의 "마음은 짚시"와는 관계없는 가요의 성공에 제목만 빌린 영화였다.

​이 곡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두 명의 여가수가 먼저 불렀다.
두번째로 발표한 가수로 1971년 6월 13일 오아시스에서 발매한 "정훈희 Stereo독집"에 수록되었고 가장 먼저 발표한 

것은 1971년 6월 1일 유니버샬에서 발매한 "김추자 스테레오 힛트앨범 No. 3"에 수록 되었다
이 곡의  원곡은 1971년 산레모 가요제 우승곡인 "니콜라 디 바리"와 "나다"의 "일 쿠오레 우노 징가로" 이다

 

 

 

 

 

 

이용복 - 마음은 짚시



내맘에 사랑이 있으면 마음은 공주요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마음은 짚시라

끝없이 방황하는 이 마음에 주어요 참된 사랑

뜨겁게 타오르는 눈동자에 사랑을 보여줘요

​이 꽃잎처럼 향기로운 입술에

오 그대 사랑 가득히 채운 이 행복

당신과 함꼐 영원토록 나누어

진정코 변해지 않으리라

이 참된 사랑 사랑 이 참된 사랑

​

 

내맘에 그대가 없으면 마음은 나그네

끝없는 세월의 방랑길 한없는 나그네

거칠은 세상이라 외로워 오세요 내 마음에

텅 비어 쓸쓸한 이 가슴에 사랑을 안겨줘요

​이 꽃입처럼 향기로운 입술에

오 그대 사랑 가득히 채운 이 행복

당신과 함께 영원토록 나누어

진정코 변하지 않으리라

이 참된 사랑사랑 이참된 사랑

​라~~라

이 꽃잎처럼 향기로운 입술에

오 그대 사랑 가득히 채운이 행복

당신과 함께 영원토록 나누어

 

 

[출처] 가요(7080)/마음은 짚시- 이용복|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