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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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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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사랑과평화

한국 밴드 역사의 새 장을 연 '사랑과 평화'는 70년대 중반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서울 나그네'가 전신으로 초기

멤버는 최이철(기타), 김명곤(건반), 사르보(베이스), 김태흥(드럼), 이근수(건반)이었고 이들은 누구도 비할 수 없는

탁월한 악기 연주력을 뽐냈다. 지금도 음악계가 찬사를 보내는 사랑과 평화의 으뜸 업적은 가요에 펑키 리듬을 이식

했다는 것과 빼어난 연주 실력으로 후대 밴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대마초 사태 이후 이장희가 재기를 위해 혼신을 다해 작곡한 '한동안 뜸했었지'로 전국을 강타했는데, 1978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한동안 뜸했었지]는 산울림의 데뷔 앨범 [아니 벌써]와 함께 1970년대 말 한국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최이철의 익살스런 토크 박스 기타와 김명곤의 기상천외한 호르라기 연주는 당시

주류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충격이었다.

 

1979년 2집에선 '장미',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 등을 히트시켰다. 데뷔당시 한국내 밴드중 가장 최고가의 악기와 24 채널 레코딩 기술등 시대를 앞서갔던 밴드로 특히 Mini Moog와 Clavinet 등의 악기의 사용등 한국 밴드뮤직의 새로운 장을 열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중음악 밴드이다.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한동안 뜸했었지 웬일일까 궁금했었지
혹시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
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밤에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
애틋한 내 사랑을 달님에게 고백했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
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밤에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
애틋한 내 사랑을 달님에게 고백했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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