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운드 - 달무리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의 포크가요

영사운드 - 달무리

반응형

영사운드 - 달무리


영사운드

 

1967년 5인조 록그룹 ‘실버 코인스’ 를 결성, 이후 1970년에 팀이름을 영사운드로 변경했고 멤버 교체도 있었는데 리드기타 안치행,보컬 유영춘, 키보드 장현종, 장대현 과 드럼 박동수가 들어 왔다.

 

라틴 계열의 조용한 음악을 추구했던 영사운드의 대표곡

달무리’는 새로운 시스템을도입했던 동양 방송의 음악프로

‘신가요 박람회’ 입상곡이었다 일년 포시즌에서 사회를 본

박광희 동양방송 PD의 소개로 참여한 안치행이

최초로 작곡한 곡이 바로 ‘달무리’ 이다.

 

이후 안치행이 500만원을 투자해 1976년 신중현의 ‘더멘’과 ‘검은 나비’를 거친 김기표,

이태현과 함께 '안타 프로덕션' 을 창립하면서 팀이 해체된다 안치행이 창립한 안타프로덕션은 78년부터 소속가수인

인순이의 희자매가 중창부문상을 수상하고 최헌은 MBC,TBC 양 방송의 가수왕을 윤수일은 신인가수상, 안치행도

‘사랑만은 안겠어요'로MBC 최고 인기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

 

안치행이 이끌었던 영사운드는 이전의 많은 그룹사운드가 번안곡을 위주로 음악활동을 했다면 영사운드는 <등불>과

<달무리> 같은 자작곡위주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사운드로 사랑을 받았다. 그들의 히트곡 등불은 더블 스트링 주법을

적절히 이용하고 젊은 남자들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신선하고 독창적 음악이다

 

 

 

 

 

 

 

영사운드 - 달무리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해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워 밤이슬에 꽃잎 젖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달위해 웃고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반응형

'7080 낭만의 포크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운 - 홀로된 사랑  (0) 2020.03.28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0) 2020.03.28
전영록 - 애심  (0) 2020.03.27
김훈과트리퍼스 - 나를두고아리랑  (0) 2020.03.25
이숙 - 우정  (0)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