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희 - 봄이 오는 길
봄이 오면 방송에서 한두 번은 듣게 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가 아닌가 한다.
봄의 정취를 한껏 살린 가사와 멜로디에 깨끗하고 맑은 박인희의 음성과 창법이 봄의 느낌을 잘 전하고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이다.
김기웅 작사작곡의 "봄이 오는 길"은 박인희의 솔로 전향한 후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박인희는 1968년 이필원과 "뚜아에무아"를 결성하고 활동하다 1970년 정식 데뷔한다.
"뚜아에무아"가 본격 활동 한 공식 남녀 혼성듀엣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룹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1972년까지 주옥
같은 곡들을 발표하고 해체하게 된다.
이필원은 잠시 솔로로 활동하다가 뚜아에무아 2기를 결성하여 명맥을 잇고,박인희는 1973년부터 솔로로 활동하게 된다.
1973년 솔로 전향 후 첫 앨범에 "모닥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솔로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어 1974년 김기웅 앨범에 옴니버스로 참여한 박인한 시에 김기웅이 곡을 붙인 "목마와 숙녀"가 연속해서 히트하고
이어서 내논 2집 앨범의 "세월아", "봄이 오는 길", " 섬집아기"가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1975년에는 "끝이 없는 길"로 끝이 없는 사랑을 받는듯 하였다.
그러나 박인희는 1979년까지 음반을 내며 활동하다가 미국 이민으로 국내 활동을 접게된다.
박인희 - 봄이 오는 길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 넘어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출처] 가요(7080)/봄이 오는 길 - 박인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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