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 꿈에
조덕배는 호불호가 갈리는 가수지만 팬층은 팬덤에 가까운 열광적인 팬들이 많은 가수이기도 하다.
그를 최고의 가수로 손가락을 치켜세우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그의 음악적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조덕배가 중학교 2학년 때 만들었다는 곡이 그의 공식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꿈에"다.
중학생 때 살던 집 창으로 보이는 언덕 위의 하얀집에 사는 여학생을 짝사랑하여 그 마음을 담아 만듣 곡이라고밝힌 바 있다.
조덕배는 20살이 되던 1978년 첫 앨범을 내지만 실패하고 삼호그룹의 패밀리로 사업을 도와 "삼호 까뮤"를 운영하는 CEO
였는데 정권에 의한 그룹해체 발표와 함께 1984년 "나의 옛날 이야기" 가수로 데뷔하고 이듬해인 1985년공식 1집을 발표한다.
이 데뷔음반도 조덕배의 대중성과 작품성의 완성도가 높아 타이특곡 "나의 옛날 이야기"나 "너풀거리듯","뒷모습이 참
예쁘네요" 가 조덕배의 서정성이 돗보이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 사랑은 오래 이어진다.
이어 1986년 발표한 2집의 "꿈에"가 큰 사랑을 받는다.
"꿈에"는 당시까지는 익숙하지 않는 도회풍의 보사노바 장르였지만 익숙하게 잘 녹여냈다.
조덕배 - 꿈에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엔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엔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출처] 가요(7080)/꿈에 - 조덕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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