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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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지연 -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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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1987년 데뷔한 이지연은 미녀 아이돌 솔로 디바의 출발로 여겨진다.
이듬해 양수경, 그리고 그 이듬해엔 조갑경, 다음해엔 강수지로 이어지며 가요계 진출 러시 시발점이다.

본명이 이진영인 이지연은 데뷔하면서 발표한 2집 "그땐 너무 어렸나봐요"를 발표하자마자 당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던 섹시 디바 김완선과 경쟁구도를 보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 1988년 강변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등장하는 이상은과도 신인가수상을 놓고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는 등 

가요계 신인여가수의 정상에 있었다.

1988년 발표한 2집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로 데뷔 이듬해 인기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 음반으로 KBS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면서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이상은과 신인가수상을 양분한다

이지연은 보컬보다는 미모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아 비디오 가수의 시발점이기도 했는데 목소리는 외모와 어울리는 

귀여운 발성으로 이전의 보컬위주의 여성가수 시대가 외모로 옮겨가는 전환기에 있었던 가수라고 할 수 있다.



 

 

 

 

 

 

이지연 -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잊는다는 슬픔보다
잊어야 한다는 이유가

 

내겐 너무도 서글픈 아픔이었네
잊어야 하는 마음을

 

가을비는 아는 듯이
내게 찾아와 조용히 손짓을 하네

 

뺨을 스치는 찬 바람도
보고픔에 목이 메어

 

고개 숙이고
내게 손짓하던 가을비도

 

할 말 잃어 차가운
눈동자에 줄을 댄다

 

잊어야 하는 그 이유가
내게는 아픔이었네
내게는 아픔이었네

 

 

 



뺨을 스치는 찬 바람도
보고픔에 목이 메어

 

고개 숙이고
내게 손짓하던 가을비도

 

할 말 잃어 차가운
눈동자에 줄을 댄다

 

잊어야 하는 그 이유가
내게는 아픔이었네
내게는 아픔이었네

 

 

[출처] 가요(7080)/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 이지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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