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 네가 좋아
이은하가 1982년 발표 곡으로 1차 성장기와 2차 전성기를 지나 다시 인기에 불을 붙이 는 곡 중 한 곡이다.
이은하(본명 이효순)은 새나라악극단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이배영)의 영향과 엄격한 훈련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졌고 작곡가 김준규 문하로 들어 가수 수업을 하였고 1972년(만 13세) 받은 김준규 작곡 "님 마중"과 1973년 원희명
작곡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데뷔하였다.
13살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탄탄한 실력과 허스키한 보이스에 대형가수 못지않은 성량과 풍부란 감성으로 데뷔와 함게
주목을 받았고 1973년 발표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과"최진사댁 세째딸"이 1976년 본격적인 활동과 함께 히트하면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1977년부터 1985년까지 연속 9회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하는 전무 후무한 기혹을 세운다,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한 이미자의 경우 12회(1966~1971, 1972~1975, 1977, 1978) 올랐지만 연속 수상이 아니었고,
조용필도 8회 연속(1981 ~ 1989) 수상에 그쳤으니 이은하의 그 인기의 지속력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곡은 1982년 발표한 곡이니 인기의 열기가 절정기를 지나고 있울 때 부른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이은하는 개성만점의 창법과 시원스런 성량, 허스키한 보이스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고 모든 장르에서 인기곡을 낸
드믄 가수이기도 하다.
아버지에게 훈련받을 때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훈련하다가 변성기 때 목을 혹사하면서 허스키 보이스가 되었고 고운 소리
보다는 감성을 중시하는 발라드와 소울, 팝 음악을 먼저 시작하였다. 본인도 어려서는 팝스타일의 곡을 더 좋아하였다고는
하지만, 발라드, 소울, 록에서 고고와 디스코, 재즈, 일렉트로닉과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노래를 이질감
없이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이은하 - 네가 좋아
꼭 다문 입술이 미워서
둘인 그렇게 말없이 걸었지
가슴에 피어나는 먼훗날의 꿈을
끝내는 말하지 못했어
짙은 눈썹이 너무도 미워서
둘인 그렇게 말없이 걸었지
마음의 접어둔 날 망설이다가 나는
끝내는 말하지 못했어
그렇게 말없는 네가 나는 좋아
외로워보이는 네가 나는 좋아
작은 마음을 주고 작은 꿈만을 꾸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지
꼭 다문 입술이 미워서
둘인 그렇게 말없이 걸었지
가슴에 피어나는 먼훗날의 꿈을
끝내는 말하지 못했어
그렇게 말없는 네가 나는 좋아
외로워보이는 네가 나는 좋아
작은 마음을 주고 작은 꿈만을 꾸며
얼굴을 붉히고 말았지
꼭 다문 입술이 미워서
둘인 그렇게 말없이 걸었지
가슴에 피어나는 먼훗날의 꿈을
끝내는 말하지 못했어
[출처] 가요(7080)/네가 좋아 - 이은하|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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