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 -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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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최헌 -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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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 - 어찌합니까




10월 중순, 아마 이맘 때나 조금 더 지난 계절은 최헌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최헌의 "오동잎"이나 "가을비 우산 속에"같은 곡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푸근하면서도 쓸쓸한 듯한 그의 허스키한 음성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듯한 이곡 "어찌합니끼"는 1976년 6월 20일 힛트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최헌 독집 "어찌합니까/진실한 

사랑" 타이틀곡으로 잊고 있었는데 들어보니 꽤 많이 들었던 곡이다.
김기표 작편곡집으로 이 앨범의 반주는 호랑나비가 맡았고 이 앨범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최헌의 허스키보이스와 그룹사운드 보컬로 다져진 성량과 가창력은 이 곡에서도 잘 발휘되고 있다.

고음에서의 절규와 같은 샤유팅이 있다면 저음에서의 푸근한 허스키는 상당히 매력적인 보이스를 보여주었다.
He6에서 활동하다 헤체되면서 "검은 나비"로 활동하던 무렵 솔로 데뷔하고 1975년 오동잎"을 히트시키면서 솔로가수 

입지를 확보하는데 여기에 아울러 가을을 떠올리는 가수가 된다.

이후 1978년 "가을비 우산 속"을 대히트시키고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완벽한 가을남자가 되는데 이곡은 그 바로 

앞서 발표해 히트한 곡으로 이곡도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최헌 -  어찌합니까




아,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 걸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어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 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입지 않은 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면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 걸 어찌합니까

 

 

[출처] 가요(7080)/어찌합니까 - 최헌|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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