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 - 십오야
1979년 들고양이가 발표해 길거리 리어카에서 많이도 흘러 나오던 노래가 이 노래로 김중순 작사작곡으로 발표되었는데
응원가로도 많이 불렸던 노래다.
원곡은 1962년 김상희가 불렀던 손석우 작사작곡의 "삼오야 밝은 달"이다.1934년 "십오야타령"이 이화자의 노래로 취입
된 것이 있지만 조명암 작사 낙랑인 작곡의 곡으로 곡은 다른 곡이다. 십오야는 예로부터 노래하는 대상이었나보다.
들고양이들 1기인 Disco Cats는 1971년 미8군을 통해 데뷔하여 바로 월남등 동남아 순회공연을 하면서 홍콩에서 R-TV와
전속게약을 맺고 5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홍콩을 중심을 활동하다가 들고양이들 2기인 Wild Cats가 1979년 귀국 1집으로
"마음 약해서"를 내면서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에 이어 3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가요계 정상권에 서게 된다.
"마음약해서"의 후렴 "짜~라자짜짜"가 국민적 열품을 일으키며 고속도로 휴게소 카세트 판매의 불을 지피고 리메이크
곡인 "오동동 타령"과 "십오야", 보니M의 곡인 "강변에서" 등이 모두 사랑을 받는데, 그 이유는 무그 신서사이저를 이용한
전자음에 신나는 리듬을 타는 밝고 강렬한 사운드와 팀명과 어울리는 짧은 커트머리에 감각적인 무대매너와 트로트풍
창법에 임종임의 날카로운 보이스가 어필했기 때문이다.
"정든 부두", " 어화둥둥 내사랑"을 수록한 2집과 가요제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들고양이들은 1980년 세번째 앨범을
낸 후 메인보컬 임종임이 솔로로 전향하면서 해체위기을 맞는다.
1981년에는 3기 들고양이들을 구성하는 등 몇차례의 새로운 인재영입과 앨범을 발표하지만 보컬을 맏던 김명희(전 블루진
멤버)가 결혼으로 탈퇴하면서 4집 발표를 끝으로 1984년 결국 해체하고 만다.
들고양이 - 십오야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출처] 가요/십오야 - 들고양이들|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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