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미령 - 하얀 민들레
"소녀와 가로등"으로 이름을 알린 진미령이 한동안 히트곡을 내지 못하다가 드라마 주제가인 "하얀 민들레"를 부르며 다시 인기를 얻는 기폭제가 된 곡이다.
진미령(본명 김미령)은 1975년 영사운드에 참여했다가 바로 솔로로 독립하여1976년 장욱조와 스플릿앨범을 내지만 아직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고 있었다.
1977년 서울국제 가요제에 "소녀와 가로등"으로 입상하지는 못하지만 관심를 받으면서 인기가수로 급부상했다.
진미령은 데뷔초부터 화교로 알려지기도 했었는데 화교고등학교를 나온 이력 때문에 특히 그런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 대령으로 예편하였으며 외교관이 되라고 화교학교를 보앴었다고 한다.
가수 활동에 반대가 심한 엄부에게 들킬 것이 겁이나 외할머니의 성을 차용해 진미령으로 가요계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진미령 - 하얀 민들레
나 어릴 때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 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훈아 - 해변의 여인 (0) | 2021.07.30 |
---|---|
한마음 - 가슴앓이 (0) | 2021.07.28 |
김세환 - 사랑하는 마음 (0) | 2021.07.24 |
송창식 - 피리 부는 사나이 (0) | 2021.07.22 |
사랑과평화 - 울고 싶어라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