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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 김포공항
데뷔 7년차일때 1978년 부른 김포공항
바니걸스의 노래 중에는 1절과 2절 가사가 같은 곡이 꽤 있는데
요즘 말하는 일종의 후크송으로 한번 들으면 자꾸 되뇌이게 되는
후렴 같은 인상이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곡들이 많다.
이 곡도 이별을 노래하는 곡으로 "슬퍼!"하고 절규하고 있지만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더구나 바니걸스의 약간 튀는 듯한 소리에
잘 어울리 것 같지 않지만 묘한 어울림이 있어 꽤 좋은 곡이다.
곡조의 흐름과 가사가 아름다워 이후 많은 가수들이 리베이크하기도했던 곡. 바니걸스는 1980년대 자매의 결혼과 함께 1990년 마지막앨범을 내고 해체되었고 이후 활동은 없었다.
언니 고정숙은 2016년 타계하였고 동생 고재숙의 딸 전소니는 배우로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데뷔 하였고 최근에도 영화와 TV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바니걸스 - 김포공항
밤이 피는 김포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마는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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