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 화가 났을까

김세환 - 화가 났을까

 

김세환 최전성기를 여는 앨범 "김세환 노래모음"에 실린 곡 중 하나

로 이 앨범에 실린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사랑을 노래해

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곡.

이 앨범 전까지는 주로 번안곡 위주로 활동하던 김세환은 이 음반을

내면서 자신만의 창작 히트곡을 갖게 되면서 여성팬 층을 두텁게

확보하기 시작한다.

김세환은 이 음반으로 1974년 제10외 TBC방송가요대상에서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수상했고 MBC 10대가수상,
TBC 7대 가수상과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다.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한 곡으로
발랄하고 깜직한 사랑의 감정과 걱정을 담아낸 가사에 윤형주 특유

의 쾌활한 선율에 "캔디 보이스", "슈가 보이스"로 불린 김세환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소리를 타고 흐르는 이 곡은 "길가에 앉아서"와

유사한 느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이 음반 B면 마지막을 장식한 이곡은 이 음반의 10곡 중에 6곡의

창작곡 중에 길가에 앉아서"와 함께 윤형주가 만든 곡으로 유일하게

두 곡을 올린 작곡가 이기도 한데 녹음할 때 코러스까지 함께 해준

윤형주의 도움이 컷던 것으로 윤형주의 특징이 잘 반영된 곡이다.

 

 

 

 

 

 

 

 

 

 

김세환 - 화가 났을까

손을 뿌리치면서 집에 가야겠다고

화를 발칵 내며 뛰어가는 모습

이건 이런 것이고 저건 저런 것이다

암만 얘기해도 전혀 듣질 않네



정말 화가 났을까 정말 토라졌을까

밤새 잠 못자고 끙끙 앓았는데

아마 풀어질거야 아마 돌아 설거야

밤새 잠 못자고 나를 달래보네



손을 뿌리치면서 집에 가야겠다고

화를 발칵 내며 뛰어가는 모습

이건 이런 것이고 저건 저런 것이다

암만 얘기해도 전혀 듣질 않네

정말 화가 났을까 정말 토라졌을까

밤새 잠 못자고 끙끙 앓았는데

아마 풀어질거야 아마 돌아 설거야

밤새 잠 못자고 나를 달래보네

밤새 잠 못자고 나를 달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