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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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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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칵테일 사랑



마로니에는 1989년 1기 데뷔하여 1998년 7기까지 10년 동안 활동한

남녀 혼성 팀으로  악기 연주는 없이 보컬만 있는 말 그대로 중창팀이었다.

1989년 권인하와 함께 김선민, 신윤미, 유주희, 이윤선, 황치훈이

팀을 결성해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옴니버스 음반에 노래를

실으면서 활동을 시작한다.

 

1991년 권인하와 김선민이 빠지고 남은 4명이 2기로 활동하면서

마로니에 2집을 낸다.

2집은 마로니에 멤버들의 각자 솔로곡과 전체 마로니에 이름으로는

한 곡을 실어서 발표한다.

 

1994년 원년 멤버로는 신윤미만 남고 김정은, 김지영, 신유상,

백종우, 최원선이 합세해 3기를 형성하면서 발표한 앨범 "마로니에

3집 - 칵테일 사랑"이 큰 인기를 끈다.

 

이 앨범의 타이클곡 칵테일 사랑은 가요톱텐 5주 연속 우승하면서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하면서

1994년 최고 히트곡이며 마로니에 최고의 히트곡이 된다.

 

원년 멤버였던 김선민이 작사 작곡한 곡이지만 정작 본인은 2기 이후로는 마로니에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선민은 "오선과 한음"으로 활동했었고 마로니에 2집부터는 프로

듀서로 참여한다.

오리지날 보컬은 신윤미이지만 이 곡은 마로니에 전 멤버들의 인생 최고 히트곡이기에 모두 이 노래를 부른다.

 

마로니에는 이후 김지영을 중심으로 계속 멤버가 교체되면서도 1998년 7기까지 활동한다.

2005년 이후 3기 때 합류했던 백종우가 마로로 그리고 3기 이후

줄곧 활동했던 김지영이 파라로 그리고 3기 멤버인 김정은이 "마로니에 프랜즈"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데 마라와 파라는 처음부터

눈이 맞았다가 17년이 지난 2011년 결혼해 부부로 활동하고 있다.

 

 

마로니에 원년 멤버이면서 2기까지 활동한 황치훈은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로 "호랑이 선생님"에서

아역배우로 출연하고 "전원일기", "임진왜란" 등에서 열연을 보이기도 했고 "마로니에 활동 후" 솔로로 데뷔해

"추억 속의 그대"로 인기를 얻기도 했었는데 뇌출혈로 10년을 병상에 있다가 2017년 10월 타계하여 안타깝게 하였다

 

 

 

 

 

 

 

 

마로니에 - 칵테일 사랑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 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 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 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 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 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 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럴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 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 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창밖에는 우울한 비가 내리고 있어

내 마음도 그 비따라 우울해지네

 

누가 내게 눈부신 사랑을 가져줄까

이세상은 나로 인해 아름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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