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김현식,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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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권인하,김현식,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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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김현식,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는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

을 잡았으며,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발돋움하던 옥소리와 강석현

이 주연한 영화로 오누이가된 고아 청년과 의붓여동생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데, 그런데 이 영화는 영화보다는 OST가 더 유명한 작품이었다.

 

이 노래를 만든 강인원은 1970년대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타고

처음 음악생활을 시작하고 1979년 이주원, 나동민, 전인권과 "따로

또 같이 "를 결성해 활동한다.

1986년 솔로 1집 앨범을 내면서 자작곡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를

히트시키면서 이름을 알리고 싱어송라이터의 붐을 일으키는 기폭제

가 된다. 강인원은 작은별가족의 형제들과는 사촌관계다.

 

권인하는 1959년 8월 13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63세이며 1984년

12월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라는 곡을 작사 및 작곡

하여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1986년도에는 록 밴드 "WE"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에는 마로니에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동숭로에서'라는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1989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OST 음반에 참여하였다.

 

권인하가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은 과거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를 부르면서

얻게 되었는데, 눈을 질끈 감고 절규하듯 노래하는 창법을 본 누리꾼은 권인하에게 천둥 치듯 포효하는 호랑이에 빗대어 '천둥호랑이'

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김현식은 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벌써 병마와 싸우고 있던 시기여서

많은 파트를 소화하지 않았다.

제목부터 짙은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OST는 당시 싱어송 라이터 강인원, 호소력 짙은

보컬 권인하와 고 김현식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다.

 

사실상 영화 보다 더큰 인기를 누리며 사랑 받았던 이 노래는 김현식

의 마지막 앨범으 로 알려져있는데, 비록 영화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강인원의 곡 '비오는 날 수채화'는 각종 가요 관련 상을 무려 7개나 휩쓸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이 되었다.

 

 

 

 

 

 

 

권인하,김현식,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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