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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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수만 -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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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 파도



이수만의 "파도"는 이수만이 가요계 데뷔하고 상을 받게 하는 첫번째 노래이기에 꽤 의미가 있는 곡이다.

1976년 KBS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는 곡이기 때문이다.

 

이수만은 서울대학교 농대 1학년 재학중이던 1971년 듀엣 "4월과

5월"을 통해 백순진과 콤비를 이루어 "화", "욕심없는 마음" 등을

부르며 가요게에 발을 딛고 1년간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솔로로 독립해 "모든 것 끝난 뒤", "한 송이 꿈", "파도",

"행복", "내 진정 당신을" 등을 발표하며 1976년 MBC신인가수상,

1977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서의 길을 다지고

있었다.

1978년 발표한 이 곡은 이수만의 독특한 보컬이 잘 표현되고 있는데,

이 곡은 사실 1971년 이미 그룹사운드 "키보이스"기 불러 힛트했었

던 곡을 리바이벌 한 곡이다.

 

이수만은 언변이 뛰어나 방송사회로도 큰 족적을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하데 된다.

MBC라디오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정오의 희망곡 1부", TV의

"토요일 토요일 밤에" 등 정규프로와 "MBC대학가요제" 등의 DJ, MC

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1981년 봄 이수만은 전격적으로 가수 폐업 선언을 한다.

그의 길은 연에계가 아니라 공학도의 길이라 생각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이다.

플로리다 공대에 입학해 석박사 학위에 도전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내 인생에서 이제 다시 연예인으로 나설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취미로 시작했던 연에생활이지만 10년을 지나고 보니 "즐거웠던 시절"이라는 회상을 금할 수 없다."

 

 

 

 

 

"연예생활을 통해 학비를 벌거나 유학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물질적 소득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는 어려운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을 사귈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 "그동안 변변치 못한 재능에

갈채를 보내준 팬들과 방송관계자들에데 끄거운 감사을 드린다."고

고별인사를 했다. - 1981년 1월 21일 경향신문에서...

 

이수만은 1985년 캘리포니아주립대 컴퓨터엔지니어링 석사학위를

갖고 돌아온다. 유학 중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재원의 부인과 결혼

도 하고 노래도 몇 곡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어 들고 들어온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국내 공개한다. 이때 그의 소망은 작은 컴퓨터회사를 갖는 것이었다.

한편 가수(연예인)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볼 것이 있고 들을 것이 있는 가수로 팬들에게 선보이겠다."

10년 뒤 이수만은 자신은 아니지만 "볼 것이 있고 들을 것이 있는 걸그룹"을 기르기 시작한다.

 

 

 

 

이수만 - 파도

 

외로운 내마음이 불러보는 옛노래

언젠가 당신이 불러준 그리웠던 그 노래

 

지금은 어디에서 그 노래를 부를까

그리워 찾아온 바닷가 파도만 밀려오네

 

아, 내님아 사랑하는 내님아

아, 내님아 야속한 내님아

 

밀려간 파도처럼 헤어져간 여인아

그리워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내님아

 

 

 

 

아, 내님아 사랑하는 내님아

아, 내님아 야속한 내님아

 


밀려간 파도처럼 헤어져간 여인아

그리워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내님아

그리워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내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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