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 - 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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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홍민 - 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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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 고별



부드럽고 달콤한 홍민 목소리의 출현은 포크계의 새로운

바람이었다.

 

홍민은 주로 번안 가요를 많이 불렀는데 홍민의 목소리를 통해서

나오는 번안곡들은 꼭 우리의 곡인 것처럼 편안했었다.

 

1973년 "Oasis Folk Festival Vol. 2"에 타이틀곡으로 실렸고, 이어서

1973년 9월 트리오로 출발한 어니언스의 곡이 처음 실린 옴니버스

음반에도 타이틀곡으로 실리기도 하고  이후 많은 옴니버스음반과

독집음반에 실리고 실으면서 데뷔 이후 가장 사람받는 홍민의 노래

가 된다.

홍민은 가수가 되려고 따로 노력을 하거나 노래를 위해서 공부를

한 적이 없이 그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기억에 잘 나지 않는 어느 노래자랑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하였다고

하는데 취미로 하던 노래가 가수가 되리라고는 본인도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그렇기에 성균관대를 중퇴하고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조금은 특이

한 것이다.

 

1971년 그를 무대로 이끈 것은 이종환이었다. 그의 데뷔곡은 이종환

이 작사한 "망향"이었고 반응은 좋았다. 이후 홍민의 노래는 두글자

의 노래가 많았다. "고별", "석별", "회상" 등

 

이곡의 원곡은 이태리 칸쵸네다.

이태리 북부에서 태어난 가수이자 배우 미란다 마르티노(Miranda

Martino) 가 1961년 발표한 "Stringiti Alla Mia Mano(나의 손은 부여

잡고)"가 원곡으로 이태리와 유럽에서 인기곡이었다.

 

 

 

 

 

 

 

 

 

홍민 - 고별

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봐요

우는 마음 아프지만 내마음도 아프다오

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

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 것을

사랑은 그런 것 후회는 말아요

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

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

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 줄까요

 


그런 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 것을

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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