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선 -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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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주병선 -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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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선 - 칠갑산



주병선의 대표곡 "칠갑산"이다.

주병선은 추계예술대학 국악과에 재학 중이던 1988년 MBC대학가요

제에 출전하여 자작곡 "고인돌"로 금상을 수상하였다.(당시 대상은

무한괘도의 "그대에게"였다)

 

이듬해인 1987년 7월 1집 음반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하는데 이 음반

A면 세번째 실린 "칠갑산"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인기가수로 등극하게

된다.

 

어쩌면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는 "고인돌"보다 "칠갑산"이 훨씬

더 사랑을 받은 곡이 된다.

국악을 전공한 국안인 답게 대학가요제 출전 "고인돌"도 한국적 음악

과 정서를 담아냈는데   이 "칠갑산"도 국악 발성의 느낌이 강하고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고있다.

 

이 곡은 원 주인이 따로 있었다.
1979년 데뷔한 윤상일은 1980년 서라벌레코드에서 "윤상일 가요

모음"에 타이틀곡으로 "칠갑산"을 실으며 데뷔앨범을 내고 이어

1982년 2집 앨범에도 실으며 활동하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1990년대 들어 윤상일은 예명을 버리고 본명인 윤희상으로 활동

하면서 고속도로 메들리 음반을 내기 시작한다.

 

그러다 1992년 발매한 독집의 타이틀곡인 "카스바의 여인"이 큰

반응을 얻으면서 이름을 얻는다.

 

그리고 다시 주병선의 "칠갑산"이 큰 사랑을 받은 한참 후인 2004년

윤희상이라는 이름으로 "윤희상 3집"에 다시 이 노래를 올린다.

 

 

 

 

 

 

 

 

 

주병선 - 칠갑산

 

콩밭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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