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가
2008년 4월 4일 발매된 박명수의 싱글. 아내 한수민과의 결혼식을 기념하여 부른 노래로 한수민에게 바치는 곡이다.
본인의 결혼식 장에서 축가로 처음 공개하면서 사실상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현재까지도 결혼식 축가 1위로 꼽힐만큼 많이 선곡되고 있으며, 바다의 왕자와 더불어 박명수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판타스틱 듀오 파일럿 편에서도 박명수의 가수 경력을 소개하면서 이 곡이 나왔다.
주인 잘못 만난 노래라고 자조섞인 반응을 듣긴 하지만, 애초에 박명수의 자전적 스토리가 깊게 들어간 노래라 박명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부르면 특유의 필링이 안 살아난다는 게 팬들의 평가다.
고음이 나오지 않고 보컬 기술도 크게 요하는 노래가 아니기에 목소리가 엄청나게 낮은 편이 아닌 이상 쉽게 부를 수 있다.
다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곡의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만은 않은 편. 참고로 일반적인 남성 가수 노래의 진성 최고음은 2옥타브
솔(G4)~라(A4)정도가 가장 흔하다. 평균보다 3~5키 정도 낮은 것. 아래에 나오는 이석훈 버전의 최고음 역시 2옥타브 라(A4)다.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박명수의 노래나 행사를 언급할 때, 반드시 나오는 노래이다.
언급될 때마다 박명수가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다가 고음 부분에서 삑사리를 내거나 회피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 주된
레퍼토리이다. 작사가는 시인 원태연으로, 박명수의 결혼 스토리를 듣고 감동해 직접 가사를 써서 선물했다.
앨범 커버를 자세히 보면 제목이 바보에게... 바보가...로 되어 있는데 어째서인지 음원명은 '바보에게... 바보가'로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바보에게... 바보가' 또는 말줄임표를 생략한 '바보에게 바보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곡은 박명수가 그동안
쌓아온 ‘개그맨’의 이미지를 넘어,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다.
“바다의 왕자” 같은 유쾌한 히트곡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이 곡은, 감성적 깊이와 진지한 고백으로 채워져 있다.
박명수는 이 곡을 통해 단순히 다른 음악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 방식 자체를 새롭게 확장시킨다.
웃음을 주는 것만큼, 진심을 전하는 것 또한 중요한 메시지임을 보여주는 그의 시도는, 기존의 틀을 깨는 진정한 ‘변신’이었다.

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가
너무 걱정하지는 마
보란듯이 살아볼 거야
후회는 사치일 뿐이야
다시 시작해볼게
나 어제 또 울었어
나 어제 또 슬펐어
왜 이런 바보를 사랑한 거니
네 마음이 이뻐서 네 사랑이 고마워
이젠 네 손을 잡고 다시 태어날 거야
바보도 사랑합니다 보내주신 이 사람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 겁니다
나 이제 목숨을 걸고 세상 아픔에서 지켜낼게요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널 위한단 그 이유로 너를 보낼 뻔했어
나 그렇게 바보야 넌 내사랑 바보고
서로를 많이도 울게 했었지
네 사랑이 없다면 널 만날 수 없다면
아마 나는 평생을 후회하며 살 거야
바보도 사랑합니다 보내주신 이 사람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 겁니다
나 이제 목숨을 걸고 세상 아픔에서 지켜낼게요
이 사람을
널 위해 노력해 볼게 널 위해 살아갈게
나약한 마음 따위 모두 버릴게
우리의 사랑을 위해 너의 손을 잡고 놓지 않을게
사랑하는 내 사랑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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