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투 (Mr.2) - 하얀 겨울
'하연 겨울"은 1993년 남성듀엣 "Mr. 2" 가 데뷔하면서 불른 곡
당시 1위를 하던 김건모를 밀어내고 3주연속 1위를 했던 곡으로 이민규과 박선우는 연습생 시절 함께 노래연습을 하는 모습을
본 주영훈의 제안으로 듀엣을 결성하게 되었고 "Mr. 2(미스터 투)"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데뷔곡'하얀 겨울'은 1월에서 2월 사이에 크게 히트했던 곡이라 이후 겨울노래로 크게사랑받으며 겨울이면 떠오르는 곡이 되었다.
이곡은 처음에는 겨울노래가 아니었는데 이민규의 아이디어로 종소리를 삽입하여 캐럴분위기의 곡으로 변화시켰다고 하며,
이곡이 발표된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그리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이곡이 떠오르게 될 정도로 인기곡이 된다.
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질 무렵부터 계속 소환되는 곡이기도 하다.
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지면서 크리스마스의 느낌도 함께 많이 사라진 듯한데 이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 이 "하얀 겨울"
같은 시즌송이다.
캐럴은 대형영업장(수용인원 기준)에서 틀어줄 경우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한다는 규정으로 영업주들이 틀기를 꺼리면서
줄어들었는데 사실은 월 단위로 지불하는 저작권료에 포함되기에 큰 부당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팩트.
오히려 저작권료 문제로 개럴은 저작인접권만 허용되므로 수익의 반을 원작자가 갖게 되어 새롭게 창작한 시즌송이 저작권료를
더욱 두둑하게 챙길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점이 캐럴리메이크를 하지 않고 캐럴도 많이 안틀게 되는 요인이라고도 한다.
2집을 내고는 금전문제로 팀은 헤체되었고 이민규는 솔로로 박선규는 "얀'을 영입해 "Mr.2"를 이어가지만 둘 다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이어가지는 못한다.
이후 이민규는 컨설팅 회사, 웨딩, 의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사업을 거쳐 지금은 부산 해운대에서 중식당을 개업했고 원래
연극을 전공한 박선우는 영화 "귀여워"로 데뷔해 백상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고 다시 연극을 시작으로 커리어를 다져 현재는
사극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미스터 투 - 하얀 겨울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 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떄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 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 건
이미 나를 잊은 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 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 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일인 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 때까지
이제 돌아와줘 내게
[출처] 가요(듀엣, 9000)/하얀겨울 - 미스터 투(Mr.2)|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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