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클럽 - 정
1996년 최고의 히트곡이다. "영턱스클럽"은 "젊은 개구쟁이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1기 멤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발굴한 댄스장인(비보이, 비걸)들로 구성된 팀이었다.
여성멤버 임성은, 송진아와 남성멤버 한헌남 , 지준구, 최승민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이주노가 프로듀싱한 1집을 발표한 것이
1996년이었고, 처음 "훔쳐보기"로 활동하는데 반응이 없자 바로 "정"으로 바꾸어 활동하면서 이 트로트 분위기의 댄스곡이
사랑을 받게 되면서 데뷔곡처럼 알려진다.
이곡은 당시 최고의 인기그룹이었던 "H.O.T"의 "전사의 후예"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멤버들의 화려한 브레이킹 댄스
(나이키춤) 등으로 주요 일간지에 오르내릴 정도로 관심을 받고 대히트 했다.
팀은 초기 몇번을 제외하면 매번 출연할 때마다 편곡과 안무를 바꾸는 등 지속적인 변신으로 인기를 유지하기도 했고 다섯명의
멤버가 춤과 노래로 무장해 군무를 선보이면서 당시 청소년들의 마음을 빼앗고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 아이돌의 초기 주자였던
팀이기도 하다.
후속곡인 "못난이 컴플렉스" 역시 귀엽고 풋풋한 매력을 어필하며 인기를 끌었다.
1집 활동 종료 후에 메인보컬이자 센터인 임성은이 소속사의 반강제로 탈퇴했고 그 당시 연습생이던 박성현이 메인보컬로
합류해서 남성 3인, 여성 2인의 혼성그룹을 이어간다.
2집 역시 "질투", "타인"등을 계속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인기를 이어갔으나 임성은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에 그전보다 힘을
잃은 것은 사실이며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멤버가 한 두 명씩 바뀌어 활동하였고 2015년 이후 마지막 기수에 임성은이
복귀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영턱스클럽 - 정
다른 여자 생긴거라면 혼자 있고 싶어서라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거야 우리 사랑을 위해
정말 나를 사랑했다고 나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늘처럼 믿었었는데 이제와 헤어지자니
남은 사랑 어떡하라고 추억들은 어떡하라고
보고 싶어 눈물이 나면 정말 난 어떻게 해
아니, 이건 꿈일거야 믿을 수 없어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이럴 순 없어
다른 여자 생긴거라면 혼자 있고 싶어서라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거야 우리 사랑을 위해
우리 이별하는 이유가 끝나버린 사랑이라면
추억할 수 있는 그 날 까지 살 수는 있을 거야
랩 : 힘 없이 축쳐진 내게 절망일뿐
삶이라도 이제껏 느껴본 적 조차없는 크나 큰 아픔이라도
혼자라고 생각할 때도 널 찾지않아
이젠 널 생각해내기 조차 너무나 힘들어
그래 날 아프게한 건 니 모습 아니겠지
물론 사랑하는 사람 이별하는 사람 모두 하늘의 장난인 걸
하지만 날 이렇게 울린 탓을 하느님께 넘겨버린다면
하느님을 죽도록 원망할거야
어쩌면 난 너를 쉽게 잊을지 몰라
혹시 너 아닌 다른 기억도 지워진다면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 너의 모습 아름다웠고
이 세상에 너 하나만 사랑하는 내가 또 행복했어
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 함께 할 수 없는 거라면
같이 할 수있는 오늘까지만 여기 남아있어
그 누구도 너를 사랑한 나의 모습 볼 수 없겠지
이제 다신 우연조차 용납할 수 없는 날 용서해줘
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 함께 할 수 없는거라면
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 여기 남아있어
[출처] 가요(중창/그룹, 9000)/정 - 영턱스클럽|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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