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음자리 - 바다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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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높은음자리 - 바다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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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음자리 - 바다에 누워




1985년도 대학가요제에서 '바다에 누워'로 우승을 차지한 높은음자리는 부산 동의대 재학생이었던 김장수, 임은희로 구성된 혼성 듀엣이다.

같은 고향 출신 시인 박해수의 시 < 저 바다에 누워 >에 멜로디를

붙인 '바다에 누워'는 은유와 비유로 1980년대의 어둡고 답답한

시대상을 담아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1986년도 전체 방송 집계에서 20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다에 누워'는 두 사람의 가창력보다는 비트를 살린 베이스

기타와 후렴구에 등장하는 스캣으로 당시의 가요와는 색다른 신선

함을 제공했다.

 

1986년에 첫 앨범을 발표한 높은음자리는 김장수와 임은희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폭로되면서 인기를 지속하지 못했고, 남성 멤버 김장수는 1988년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지만 그 역풍으로 사장되었다. 김장수는 1990년에 새로운 멤버

박영애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해 활동했지만 이 역시 외면 받으며 음악계의 중심에서 벗어났다.

 

 

 

 

 

 

 

 

저 바다에 누워 - 높은 음자리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눈물인 듯 씻기어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디디 딥디 디비디비디  딥디디 딥디 디비디비디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눈물인 듯 씻기어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디디 딥디 디비디비디 딥디디 딥디 디비디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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