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 첫사랑의 언덕
본문 바로가기

5060 추억 가요

박형준 - 첫사랑의 언덕

반응형

박형준 - 첫사랑의 언덕




1963년 포클로버스에 참여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박형준의 인기곡. 부드럽고 감미로운 창법으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했던

박형준은 서울공고와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경기고와 고려대 불문과로 표기된 기사도 있다.)를 나온 엘리트였다.
​포클로버스 멤버가 모두 노래를 좋아해 좋은 학력과 배경에도 미8군에서 노래를 시작하였다.
같이 모여 노래를 하였고 개인 활동도 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다.

​이 곡은 1969년 "사랑하는 마리아/첫사랑의 언덕" 컴필레이션 음반에 실려 발표된 곡으로  A면은 패티김의 노래이고 B면은

박형준, 길옥윤, 한상일, 하수영의 노래로 채워졌다. 패티김과 길옥윤이 함께 부른 "사랑하는 마리아"가 공전의 히트를 하였

못지 않게 박형준의 "첫사랑의 언덕"도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미8군 무대 출신의 가수들이 나날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른바 4명의 학사 가수들로 구성된 "포클로버스"를 결성하여 활동을 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 찐빵 최희준은 냇 킹 콜의 허스키한 목리를 흉내내 인기를 모았고, 페리 코모를 닮은 미성이 장기인 고려대

불문과 출신 도깨비 박형준,  바비 다린을 빼다 놓은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 출신 신당동 콩나물 위키 리, ‘한국의 후랭크

시나트라’를 자처한 서울대 화학과 출신 유주용  이들은 각각 솔로로서도 확고한 위치를 쌓은 가운데 당시 유행한 브라더스포를

따라 포클로버스란 중창단 활동을  병행했던 인물로 4명이 모두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여서 학사 출신이 없던 당시 가요계로서는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박형준 - 첫사랑의 언덕



첫사랑 언덕에 흰구름 흐르면

지금은 가버린 그 처녀 그 시절

철 없이 울리고 말 없이 떠나버린

그때가 서러워서

못잊어, 못잊어 그리운 그 얼굴

첫사랑 언덕에 나 홀로 서있네

 

 

 

 





첫사랑 언덕에 꽃잎은 지는데

꿈처럼 사라진 그 처녀 그 시절

울면서 말리던 애절한 그 모습

다시 와 찾아봐도

가슴을 울리네 한 없이 울리네

첫사랑 언덕에 휘파람 불어보네

 

 

 

 

[출처] 가요(5060)/첫사랑의 언덕 - 박형준|작성자 첫발자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