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윈폴리오 - 하얀 손수건
![](https://blog.kakaocdn.net/dn/dY9jld/btqDk6jdoVD/HTrUP7FTo0OdzO1IEzICUK/img.png)
나의 하얀 손수건을 가지고... 이렇게 시작되는 이 노래는 제2의 마리아 칼라스를 꿈꾸던
그리스 여가수 나나 무스꾸리가 1967년에 발표한 노래다.
멀리 떠난 연인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나나 무스꾸리의 목소리는 청순가련하게 느껴진다.
나나 무스꾸리는 팝송과 특히 샹송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두말하면 숨 가빠지는 아주 유명한 원로 여가수,
이 애절한 노래를 트윈폴리오가 "하얀 손수건"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1969년에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원곡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구구절절 읊조리고 있지만, 트윈폴리오의 가사는 더 단순하다. 어떻게 보면 매우 감상적이고 신파조 같지만.... .
헤어짐이 가슴 아파 흐르는 눈물을 닦던 - 그 눈물이 채 마르지 않은 손수건을 戀書에 동봉하여 보내고 받은 사람 역시 그리움의 눈물로 그 하얀 손수건을 적신다는 아주 단순한 노랫말이다.
하얀 손수건 - 트윈폴리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건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0) | 2020.04.16 |
---|---|
노고지리 - 찻잔 (0) | 2020.04.15 |
혜은이 - 옛사랑의 돌담길 (0) | 2020.04.11 |
마음과 마음 - 그대 먼 곳에 (0) | 2020.04.07 |
딱다구리 앙상블 - 지난여름날의이야기 (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