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 홀로 아리랑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1982)"이 기폭제가 되어 독도 사랑이 한창 꽃을 피울무렵인 1990년 서유석이 부른 홀로 아리랑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사랑을 받는다.
아리랑 선율과 흡사한 곡조애 예능방송에도 자주 쓰이고 조용필의 평양공연 때 불리면서 남북한에서 모두 인기를 얻은 곡이다.
이곡을 작사 작곡한 한돌은 (본명 이흥건)1.4 후퇴 때 두명의 형제를 남겨두고 함경남도 영흥에서 피난 내려온 부친이 경남
거제에서 얻은 다섯 형제 중 둘째로 고향이 가까운 춘천에 정착하여 춘천에서 잠시 성장한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감수성이 많았던 한돌은 유학지인 서울의 고등학교 때부터 초보적인 작곡을 하는 등 학업보다는 음악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
"작은 돌"이라는 뜻의 "한돌 "이라는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것은 1976년 언더그라운드였고 1979년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1984년 기획사 뮤직디자인을 설립해 신형원과 함께 만든 "불씨", "유리벽", "터", "개똥벌레" 등을 히트시키면서
가수보다는 작곡가 음반 기획자로 이름을 알렸다.
서유석 - 홀로 아리랑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들 마음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 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 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 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출처] 가요(9000)/홀로 아리랑 - 서유석|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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