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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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양희은 -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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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 한계령




이 노래는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1984년 발표하고 양희은이 1985년 다시 받아 취입한 "한계령"이다.
1956년 강원도 홍천에서 나고 자란 하덕규는 1981년 오종수와 함께"시인과 촌장" 1집을 내면서 데뷔한다. 이후 1984년에는

독집을 내기도 하며,"시인과 촌장"과 하덕규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1986, 88년에는 함춘호와 함께 시인과 촌장 2집과 3집을 내는 등 2000년까지 "시인과 촌장" 활동하다가 2001년에는 유지연,

"꿈이 있는 자유"와 함게 "페인터"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정덕수시인이 19세에 지은 것이라 한다.
처음 노래가 발표될 때는 하덕규 작사로 되어 있었으나 오랜 후일 정시인이 이를 바로 잡았다고 한다.

당시 정덕수 시인은 청게천봉제공장에서 일했고 고향의 한케령를 찾았을 때 시를 쓴 것을 음악다방에서 낭송하곤 했는데

하덕규씨가 듣고 시를 적어달라고 해 그 시에 곡을 붙였고 먼저 부르기는 하덕규씨가 몸담고 있는 "시인과 촌장"이 불렀는데

양희은이 먼저 취입하였다고 회고한다.

양희은이 이 노래를 부르고서 5년 후에나 사람들이 알아주었다고 한다.

 

 

 

 

 

 

양희은 - 한계령



저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출처] 가요(7080)/한계령 - 양희은|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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