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남 - 정

박일남 - 정

1966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한 박일남이 1971년 부른 노래
1971년 발표한 앨범 "발일남 스테레오 힛트 1집"의 타이틀곡이었는데 이 음반에서 "갈대의 순정"이 더 큰 인기를 얻었고

"엽서 한 장", "그리운 희야"도 큰 인기를 끈다.

​앨범에는 이곡의 작사 작곡이 박성규 작사 작곡으로 나오는데 뒤에 아래와 같이 바뀌었는데 원주인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이 앨범에는 이 곡  말고도 박일남 작사로 된 곡이 보인다.

박일남의 목소리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개성있는 목소리였다.
긁은 저음에 비음이 잔뜩 섞인 부드러운 음색에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르면서도 가사에서 품고 있는 감정을 잘 전달

하는 매력적인 저음을 갖고 있다.

 

 

 

 

 

 

 

박일남 - 정



당신이 날 버리고 말 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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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날 버리고 말 없이 떠났을 때

사나이 이 가슴엔 피눈물이 흘렸다

또 다시 못올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출처] 가요(7080)/정 - 박일남|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