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 첫사랑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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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추자 - 첫사랑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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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 첫사랑의 눈물




김추자는 매우 관능적인 댄스가수로 일견 평가된다.
몸짓이나 목소리가 매우 관능적으로 보이고 어떤 때는 목소리만으로도 황홀한 느낌까지 들게 하는데 사실 김추자는 성량도

풍부하고 감정의 절제와 표출의 감각도 뛰어난 가창 가수로도 평가받아 마땅하다.

​신중현에게 찾아가 시작한 음악인생이라 초기 대부분의 곡이 사이키델릭이나 소울로 기울었고 그밖의 서정적인 발라드나

스탠더드 팝 스타일은 많지 않지만 김추자가 부르면 끼를 감추지 못하는 몸짓과 발성으로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화면을 보지 않고 소리만 듣고 있으면 탁월한 보컬과 성량, 음악성도 접할 수 있는 가수이다.

​오늘 소개할 노래도 그 중 하나로 "김추자 스테레오 히트앨범 No. 2" 앨범에 있던 곡이다.
당시 신중현의 음악으로는 접하기 힘든 서정적인 곡으로 번안곡이었다.
앨범에는 안길웅 작사, 작곡으로 표기되어있으나 곡은 외국곡.

1971년 노래 중에 하는 몸놀림과 수신호가 북과 소통하는 것이라는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간첩설에 휘말린 것도 모자라 

그해 년말에는 매니저로부터 구혼 거절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에 얼굴을 난자당하는 사고를 당한 뒤 6번의 대수술로 회복하고

컴백하면서 부른 곡이 이 곡인데 사고 후에도 노래는 여전하다.
이 노래는 이태리 가수 질리오라 칭게티가 1964년 16세에 영화에서 부른 곡을 김추자가 번안해 부른 곡이다.

 

 

 

 

 

 

김추자 - 첫사랑의 눈물



사랑이 뭔지 몰라도 이별이 뭔지 몰라도

남 몰래 흐른 눈물이 슬픔을 말해 주네요

사랑이 뭔지 몰라도 이별이 뭔지 몰라도

남 몰래 흐른 눈물이 슬픔을 말해 주네요

그대와 나눈 첫 사랑 잊을 길 없어라

그대와 걷든 언덕길 찾을 길 없어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외로운 밤이 지나도

그리운 그대 모습은 언제나 살아 있어요







그대와 나눈 첫 사랑 잊을 길 없어라

그대와 걷든 언덕길 찾을 길 없어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외로운 밤이 지나도

그리운 그대 모습은 언제나 살아 있어요

 

 

 

[출처] 가요(번안곡, 7080)/첫사랑의 눈물 - 김추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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