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리 - 뜨거운 안녕
대단히 인기 있었던 곡이다. 제목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
방송가는 물론이요 극장쇼와 대중 술자리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일 것이다.
쟈니 리는 거의 일년 내내 극장쇼를 돌아다니며 이 곡을 불렀다.
1966년 독집"쟈니리 가요앨범"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곡으로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였다.
위의 곡은 1968년 신세게레코드에서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쟈니 리의 1966년 발표 원곡을 찾아듣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허스키하면서서 미성인 쟈니리의 음색은 이 노래 전반부에서는 담담하게 그러면서 점차 감정을 끌어올려서는후반부
절정에가서는 "안녕이라고" 절규하는 듯 외치는 소리가 가슴을 후벼파는 듯하여 실감이 나는 것이었으니 같은 처지의
사람들은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이었을 것이다.
이 곡이 발표되고 앨범이 불티나게 팔려 35만장이 금새 동이 나버릴 정도였는데인천 월미도에서 연인 동반 자살사건이
있었는데 이들은 "뜨거운 안녕"가사를 적어놓고 목숨을 끊어큰 화제가 되기도 할 정도였다.
이곡은 인기에 걸맞게 리메이크한 가수와 앨범도 발표 이후 현재까지 수없이 많은데 여운, 안다성, 최희준, 배호, 박일남,
김수희, 나훈아, 이승재, 임희숙, 태진아, 주병선, 최진희, 하윤주, 권은경, 이은하, 오승근 등등 상당히 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이기도 하다.
쟈니 리 - 뜨거운 안녕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다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나 깊이 맺힌 그날 밤 입술
긴긴날 그리워 몸부림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다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출처] 가요(5060)/뜨거운 안녕 - 쟈니 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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