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미 - 단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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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조미미 - 단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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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미 - 단골 손님




1965년 동아방송 백일장으로 "김부자", "김세레나"와 함께 데뷔한 조미미는  비교적 늦은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서산 갯마을"

이 인기를 얻으며 인기가수로 성장한다.

이후 빠르게 정상권 가수로 발돋움하면서 히트곡을 내놓기 시작하는데 "바다가 육지라면(1970)"이 대표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이어 "선생님(1971)"과 함께 "먼 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같은 사람사이 관계에서 오는 인정을 주제로 곡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먼데서 오신손님에 이어서 비슷한 느낌의 노래가 발표되는데 "단골손님"이라는 곡이다. 
이 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미 1964년 "단골 손님"이라는 같은 제목의 영화가 강대진 감독이 신성일, 엄앵란, 김승호, 

황정순, 허장강, 최지희, 이빈화, 전계현, 정애란, 서영춘 등 호화 캐스팅으로 만들 개봉됐던 것으로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찾아 가요로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곡이다. 

처음 발표할 때는 이인권 작사, 이인권 작곡으로 발표되었다가 이후에는 임영일 작사로 발표된다
이 곡은 1972년 발표한 조미미 독집인 "조미미 스테레오 골든앨법 Vol. 1"에 B면 타이틀곡으로 A면에는 이미 발표했던

"먼 데서 오신 손님"과 "바다가 육지라면, 서산 갯바을" 같은 히트한 곡들로 구성되어있는데 타이틀곡으로 올라와 있어

음반의 구성 의도를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다.

조미미는 1973년 결혼해 일본으로 건너가 가정을 꾸리며 활동을 중단했고 13년이 지난 1986년 북귀해 노래를 발표하면서

활동하다가 2012년 더 활동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해 아쉬움을 주었다.

조미미가 부른 노래의 노래비는 세 개가 있는데 "바다가 육지라면"을 작사한 정귀문의 고향인 경주 나정리 해수욕장에 

"바나가 육지라면"노래비가, 서산 왕산포구에 "서산갯마을" 노래비가 그리고 서귀포시에 "서귀포를 아시나요"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조미미 -  단골 손님



오실 땐 단골 손님 안 오실 땐 남인데
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지나
달콤한 그 말씀도 달콤한 그 말씀도
오실 때는 좋았지만 
안 오시면 외로워지는 안 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단골 손님
그리워라 단골 손님

 

 

 



오실 땐 단골 손님 안 오실 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나
언젠간 고백하리 언젠간 고백하리 
마음 속에 다짐헤도
그 모습은 보이지않네 그 모습은 보이지 안헤
아, 단골 손님
그리워라 단골 손님

 

 

[출처] 가요(7080)/단골 손님 - 조미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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