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 - 비 개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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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연실 - 비 개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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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 비 개인 오후




이 번안곡을 처음 부른 것은 윤복희다.
윤복희는 1975년 3월 "윤복희 귀국기념앨범 '75"에 이곡을 실어 발표했는데 엄진 작사, 복기호 작곡(편곡)으로 실었다.

이 곡은 유튜브에서 찾아 들을 수는 없었다. 1981년 다시 실은 음반의 곡이 올라와 있다.

이어 이연실이 이곡을 바로 1975년 7월 "Lee Yun Sil  & Four Season(이연실의 성숙한 모습)"음반 B면 타이틀곡으로 

엄진의 번안 가사에 제목은 원제목으로 실는다.

1971년 "새색씨 시집가네"와 "조용한 여자"로 데뷔한 이연실은 번안곡도 꽤 불렀는데 밥딜런의 곡을 번안한 "소낙비"

와 "역(逆)"이나 "스텐카라친" 같은 곡으로 시각한 의미를 내포한 곡들 위주였다는 것에서 이 곡은 조금은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웧는 원곡가사와는 반대로 비가 개인 오후 빗길에 넘어져 사랑의 짝을 만나게 되어 너무도 즐겁다는 

가사는 가벼운 리듬과 멜로디와 어울려 상쾌한 느낌을 주면서 오히려 원곡가사보다 더 잘 어울린다.

이곡은 이어 혜은이가 자신의 데뷔음반에 실어 1975년 12월 발표하였고 이어 김세화(1978), 김훈(1978), 정종숙(1981) 등이 이어서 발표했다.
이곡의 원곡은 바비 빈튼(Bobby Vinton)이 부른 "마이 멜로디 오브 러브(My melody of love)"이다.

 

 

 

 

 

 

 

이연실 - 비 개인 오후


어제부터 내리던 그 비가 창문을 밤새 적시더니

찌푸린 하늘을 터오는 아침을 우울하게 해

오, 비가 개인 오후에는 마음이 상쾌해

무작정 길을 나서니 마음은 가볍고

어딘가 있을 것 같은 사랑할 사람을

저 골목을 돌아서면 있을 것만 같아

 

 

 

 



철퍽이는 길을 따라서 가다가 그만 미끌어 졌어

누군가 옆에서 부축을 하는데 정말 난 몰라

오, 비가 개인 오후에는 마음이 상쾌해

무작정 나섰던 길이 음 그 사람 만날 줄

언젠가 만나면 하고 기다린 보람이

비가 개인 상쾌한 날 만날 줄이야



오,  랄라라 랄랄랄라 랄라 비가 개인 오후

랄라라 랄랄랄라 랄라 비가 개인 오후 우~ 

랄라라 랄랄랄라 랄라 비가 개인 오후...

 

 

[출처] 가요(번안곡, 7080)/비 개인 오후 - 이연실|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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