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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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나미 -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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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 보이네




"빙글빙글"의 대히트 뒤라 좀 가려진 감이 있는데 "보이네"라는 곡의 수준은 당대 영미권 팝음악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어려서부터 영화와 음악밴드활동으로 축적된 나미의 보컬은 단순하지 않고 감정의 전달도 좋다. 

레게 멜로디를 살려주는 신디사이저 운용과 펑키한 베이스 라인을 들어보면 김명곤의 편곡 능력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곡이라는 평이다.

나미는 데뷔 당시  "영원한 친구", "미운 정 고운 정" 같은 댄스곡으로 이미 인기를 얻은 후 인기가 주춤할 때 박춘석과 

"마지막 인사" 등 트롯곡으로 재기하면서 트롯가수로도 인정을 받았는데

다시 '사랑과 평화" 출신 김명곤을 만나 "빙글 빙글"을 발표하면서 댄스가로수 복귀하였고 이곡 "보이네"와 "슬픈 인연" 

등을 주게된다. 이후 나미는 댄스곡과 트롯,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발표한다.

 

 

 

 

 

 

나미 - 보이네



보이네 그 골목길이 보이네

보이네 그 가로등이 보이네

 

하루만 더 지나면 돌아오려나
처음으로 만나서 손목 잡던 님

 

그리운 맘 또 내 가슴을 적시네
그 님을 생각하면서

 

내 모습이 야위어가고
내 꿈을 여기 남긴 채

 

긴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는 왜 만날수가 없을까
우리는 왜 만날수가 없을까

 

그 님이 보이네
내 눈에 보이네

 

 



보이네 그 불빛들이 보이네
보이네 그 눈동자가 보이네

 

세월 속에 묻혀서 잊혀지려나
식은 찻잔 남긴 채 떠나버린 님

 

그리운 맘 또 내 가슴을 적시네
그 님을 생각하면서
내 모습이 야위여가고

 

내 꿈을 여기 남긴 채
긴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는 왜 만날수가 없을까
우리는 왜 만날수가 없을까

 

그 님이 보이네
내 눈에 보이네

 

그 님이 보이네
내 눈에 보이네

 

 

[출처] 가요(7080)/보이네 - 나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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