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 -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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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배따라기 -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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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 - 은지




"배따라기"는 혼성 듀엣으로 흔히 알고 있지만, 이혜민과 노근식 두명으로 구성된 남성듀엣이었다.
1981년 여름 충남 태안의 연포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연포 가요제"에 참가했던 남성듀엣 "배따라기"는 

"첫사랑은 다 그래요"를 불러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장한다.

연포가요제 우수상울 수상한 "배따라기"는 가요계로 진출한다.
1982년 "배따라기"는 데뷔앨범을 내면서 등장한다.
사실 이 음반은 이혜민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과정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음반이라고 한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은지"는 그의 음악적 성격을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곡이다.
이혜민의 순수하고 동요적인 음악감성이 이 곡에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소개했던 "비와 찻잔 사이"가 B면 첫번째 곡이었고 이곡이 더 사랑을 받아 "배따라기"라는 듀엣을 알린다.
이혜민은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였다. 그가 만든 배따라기의 수많은 히트곡은 동요풍의 예쁜 가사와 우수 어린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특유의 독보적인 감수성을 구현했다.
그의 가사는 순수한 동시처럼 맑고 깨끗하며, 이를 실어 나르는 선율은 서정적이고 애잔하다.

 

 

 

 

 

 

배따라기  - 은지



은지, 빗물이 한 방울 두 방울 거리에 내리잖아

은지, 이제 눈물을 닦고 귀엽게 한 번 웃어 봐

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 번 생각해 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리 약속했잖아 철 지난 바닷가에서

은지, 우리 파도 밀릴 때 둘이 꼭 행복하자고

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 번 생각해 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린 약속했잖아

 

 

[출처] 가요(듀엣, 7080)/은지,  - 배따라기 |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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