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 자정이 훨씬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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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장희 - 자정이 훨씬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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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 자정이 훨씬 넘었네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이장희를 인기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곡은 바로 1973년 이장희 3집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건 너"와 "자정이 훨씬 넘었네"가 폭발적인 인기곡이 되면서 부터다.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받을 만큼 대단한 인기몰이를 했던 이장희의 최초 대 히트곡이다.오토바이와 콧수염은 이장희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리곤 1975년 부정적이미지를 준다는 판단과 이장희가 대마초단속을 당하며 금지곡으로 묶인다.

같은 음반 B면 두번째 곡 "자정이 훨씬 넘었네"도 무척 많이 들었던 곡이다.당시 이장희는 동아방송 심야방송 "0시의 다이얼" DJ를 하고 있었고 방송에서도 자신의 이런 곡들을 들려주었는데 자정에 하는 방송이라 이 노래가 안성맞춤이기도 했다.

"그건 너"와 유사한 성격의 곡으로 이장희는 데뷔 이후 크게 두 갈래의 음악을 추구했고 천재성을 타고나 양쪽 모두 능했다고 볼 수 있다. 한 갈래는 "그애와 나랑은", "애인", "비의 나그네", "거울이야기"에서 시작하여"당신은 모르실거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휘파람을 부세요"로 이어지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서정적 음악과 다른 한편은 오늘 소개한 "

그건 너", "저정이 훨씬 넘었네"와 "불꺼진 창", " 한 잔의 추억", "한동안 뜸했었지","얘기할 수 없어요" 등으로 이어지는

 비트가 강하고 힘이 느껴지는 록경향의 음악으로 이런 음악은 송창식의 "피리부는 사나이", "왜 불러", "한번쯤" 같은 

곡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장희 -  자정이 훨씬 넘었네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대체 알 수가 없네

왜 나를 피하려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


그대여 지금은 어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나

그대여 달려와 주오 내 곁에 달려와 주오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그대여 지금은 어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나

그대여 달려와 주오 내 곁에 달려와 주오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출처] 가요(7080)/자정이 훨씬 넘었네 - 이장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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