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 -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

윤시내 -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

"별들의 고향", 센세이션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다.
이 영화의 음악은 강근식과 이장희가 맡았고,영화에 삽입됐던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 잔의 추억"

"한 소녀가 울고 있네","촛불을 켜세요"와 당시 17살이었던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 살이예요"가 모두 힛트했다.

어린 윤시내의 청아한 음성은 가난하지만 꿋꿋하게 살고자 했던 영화 주인공인 경아의 모습과 겹쳐 더욱 감동적인데,

윤시내는 이후 록음악으로 방향을 바꾸고 발성을 바꾸면서 다시는 이런 노래를 하지 않았다.

1972년 9월부터 1973년 9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최인호의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1973년 예문관에서 

상하 두 권의 책으로 출판되어 100만부 판매의 베스트셀러가 된다.
"별들의 고향"은 1974년 4월 26일 서울 국도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 45만여명이 든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이자 

히트작이었다.

 

 

 

 

 

 

 

 

윤시내 -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



난 그런 거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괜히 겁이 나네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정말 몰라요 들어보긴 했어요
가슴이 떨려 오네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지금 어려요 열아홉 살인걸요
화장도 할 줄 몰라요 사랑이랑 처음이어요


웬일인지 몰라요 가까이 오지 말아요
떨어져 얘기해요 얼굴이 뜨거워져요

 

 

 

난 지금 어려요 열아홉 살인 걸요
화장도 할 줄 몰라요 사랑이란 처음이어요


엄마가 화낼 거에요 하지만 듣고 싶네요
사랑이란 그 말이 싫지만은 않네요

 

[출처] 가요(OST, 7080)/나는 열아홉 살이예요 - 윤시내|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