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 바람 따라 별 따라
1973년 "이별"을 발표한 음반 B면에 실렸던 곡이다.
이 음반은 길옥윤과 패티김이 부부의 연을 다하고 헤어지면서 만든 앨범으로"이별", "사랑이여 다시 한번", "사랑의 기도",
"사울의 모정"과 이 곡 "바람따라 별 따라" 같은,앨범 곳곳에 길옥윤의 패티김에 대한 못다한 연정이 배어있으며 이별의
아쉬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곡들로 채워진 길옥윤의 패티김에 대한 헌정음반과 같은 앨범이다.
익숙한 장단인데 우리 민요의 굿거리 장단과 매우 유사해 어색함이 없다.
이 곡의 가사를 패티김이 쓴 것이기에 패티김의 길옥윤에 대한 마음도 읽을 수 있는데 비록 성격 차이와 생할에 대한
서로의 구속에서 자유를 갈망해 헤어지게 되었지만.사랑의 추억과 사람에 대한 속 마음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노래의 원곡은 그리스 여가수 나나무스쿠리아 종교적 느낌이 강하게 부른 곡인데 "옛날 이야기"라는 의미의
그리스어로 된 곡이다.
패티김 - 바람 따라 별 따라
어느 봄날 그대와 나 무지개 보며 꿈을 꾸었지
행복에 찬 눈동자로 우리는 서로 사랑을 했네
바람 따라 별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가랑잎이 흩날리며 황혼이 지던 어느 가을 날
다정스런 미소 속에 우리는 서로 맹서를 했네
바람 따라 별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구름 따라 달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꽃도 지고 낙옆 지고 물새들 마저 멀리 떠나고
사랑하던 그 사람도 내 곁을 멀리 떠나 버렸네
바람 따라 별을 따라 멀 리멀리 떠났나
구름 따라 달을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바람 따라 별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구름 따라 달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바람 따라 별을 따라 멀리 멀리 떠났나
[출처] 가요(번안곡, 7080)/바람 따라 별 따라 - 패티김,|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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