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선 - 잊지는 못할거야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잊지는 못할거야" 이 앨범의 대부분은 장욱조가 작곡한 곡으로 채워졌다.
이때쯤 장욱조 사단이라 불릴만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장욱조의 노래를 즐겨 부른 가수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정윤선도 물론 장욱조의 노래들로 데뷔하였고,1976년 처음으로 이 "잊지는 못할거야"를 부른 진미령을 비롯해,
김미성, 조경수 등도 이 노래를 불렀고 장욱조와 함께 활동하던 가수들이었다.
김건모의 예비 장인으로 깜짝 주목을 받은 장욱조는 1970, 80년대를 풍미하던 작곡가로 1976년에는 가수로
고목나무"를 불러 인기를 얻었고 1979년 "장욱조와 고인돌"이라는 그룹을 구성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1984년
"장욱조와 영광의 빛"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작곡한 곡으로는 방주연의 "기다리게해놓고(1972)", 조경수의 "아니야(1976)", 장욱조의 "고목나무(1976)",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1977)",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1973)",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1986)",박정식의 "천년바위
(1994)", 최진희의 "꼬마인형(1994)" 등 꾸준히 인기곡을 생산해 내고있다.
1985년 마지막앨범을 낸 정윤선은 미국 공연에서 친구의 소개로 연극배우 겸 TV탤런트 정동환을 만나
1986년 결혼하며 브라운관을 떠난다.
정윤선은 이후 남편 뒷바라지와 자녀 양육에 진력하면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다고 한다.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일까봐 가요프로그램이나 가요시상식 등을 아예 보지 않았다고 하였다.
정윤선 - 잊지는 못할거야
별을 보고 달을 보면 생각이 나겠지요
낙엽지고 눈이 오면 셍각이 나겠지요
사랑했던 이 마음 행복했던 그날들
잊지는 못할 거야 세월이 흘러가도
지난날을 생각하면 잊지는 못할 거야
사랑했던 이 마음 행복했던 그날들
잊지는 못할 거야 세월이 흘러가도
지난날을 생각하면 잊지는 못할 거야
잊지는 못할 거야 잊지는 못할 거야
[출처] 가요(7080)/엽서, 잊지는 못할거야 - 정윤선(이향)|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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