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하 - 찬비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윤정하 - 찬비

반응형

윤정하 - 찬비







윤정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던 1976년 "하수영 - 새노래 모음"음반에 배경모가 작사한 외국곡 "사랑의 별"을 

실으며 데뷔한다.
이어 최백호와 스플릿으로 "최백호, 윤정하 1집"을 내며 공식 데뷔하게 된다.

이 음반은 하수영과 깊은 관계가 있다. 최백호는 하수영의 고향 절친 후배로 하수영의 주선으로 이 음반을 만들게 되었고 

윤정하도 하수영 친구의 동생으로 하수영이 도와주고 있었다.

최백호는 자신이 작사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와 함게 인기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지만 6개월 먼저 데뷔한 윤정하는 

이 음반에서 "내마음 갈 곳을 잃어"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윤정하는 1978년 솔로로 1집을 낸다. 이 1집에는 윤정하 자신의 곡과 하수영, 최백호, 최종혁의 곡으로 채우는데 

이 음반에서 하수영이 만든 "찬비"가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윤정하는 하수영과 친한 친구의 동생으로 부산에서 활동할 때 최백호, 하수영과 함께 부산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하기도 했는데 이 때 작곡가 최종혁, 작사가 배경모와도 인연을 맺게되어 앨범 작업을 할 때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된다.

부산 사투리가 살짝 배인 청순 담백하고 조금은 찬비처럼 서늘한 느낌이 나는 보컬의 윤정하는 1집을 내며 "가볍게

넘길 곡들이 아니라"고 자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타이틀곡이 아닌 B면의 두번째 곡.

하수영이 이미 1974년 발표했던 곡을 리메이크한 곡 "찬비"가 일을 냈다.

 

 

 

 

 

 

 

 

윤정하 - 찬비



거리에 찬바람 불어오더니

한 잎 두 잎 낙엽이 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출처] 가요(7080)/찬비(작별) - 윤정하, 하수영, 정여진|작성자 첫발자욱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문세 - 소녀  (0) 2022.04.08
최백호 - 입영전야  (0) 2022.04.06
벗님들 - 그 바닷가  (0) 2022.04.02
해바라기 - 구름 들꽃 돌 연인  (0) 2022.03.31
정훈희 - 꽃동네 새동네  (0)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