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 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는 1970~80년대 그룹사운드로 ‘골든 그레입스’와 ‘함중아와
양키스’로 활동하며 한국 록 음악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을 한그는 ‘록의 대부’
신중현의 지도 하에 그룹사운드 ‘골든 그레입스’를 입성, 1972년
독집 [즐거운 고고 파티(신중현 사운드)]로 데뷔를 하였다.
당시 신중현 특유의 역동적인 사이키델릭 록 음악으로 적잖은 인기
를 누렸었다. 이후 함중아는 ‘골든 그레입스’의 후신인 ‘함중아와
양키스’를 1975년 정동권 등과 함께 결성해 1982년 해체되기 전까지
‘트로트 고고’ 음악을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주옥같은 히트곡도 이때
나왔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1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최근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리메이크곡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다시 사용돼 원곡자 함중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함중아가 2019년 폐암으로 투병하다 67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함중아 -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 없는 나날들이 그 얼마나 외로웠나
멀리 있는 그대 생각 이 밤따라 길어지네
하얀 얼굴 그리울 때 내마음에 그려보며
우리 다시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렸네
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말을
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마음은 서러워
하루 울고 말았네
하루 이틀 지나가고 그대 진실 알았을 때
내 사랑 가득 담아 그대에게 보내주리
우, 풍문으로 들었소
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 없는 나날들이 그 얼마나 외로웠나
멀리 있는 그대 생각 이 밤따라 길어지네
하얀 얼굴 그리울 때 내마음에 그려보며
우리 다시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렸네
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말을
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마음은 서러워
하루 울고 말았네
하루 이틀 지나가고 그대 진실 알았을 때
내 사랑 가득 담아 그대에게 보내주리
우, 풍문으로 들었소
우, 풍문으로 들었소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들었소 아, 들었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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