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은 - 빗속을둘이서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금과은 - 빗속을둘이서

반응형

금과은 - 빗속을둘이서



이 곡은 일반적으로 처음 투에이스의 노래로 발표되었다고 생각되는

곡이지만, 양희은이 1974년 먼저 부른 곡인데 양희은의 노래는 올릴

만한 곡을 찾을 수 없어 아쉽다.

작곡자인 김정호의 노래는 1980년 그의 3집 앨범에 실려 선보이게

된다.

 

1975년 발표한 투에이스 곡은 오승근의 절제된 미성이 돋보이는 곡

으로 가장 익숙하며  오승근의 목소리에서 트로트 느낌도 느낄 수

있어 이를 살려 "처녀 뱃사공"을 히트시키는 토대가 되었다.

 

블루진 출신의 임용재는 투에이스에서 화음을 맡아 뒷받침을 든든히

하였는데 TV 프로에서 보면 오히려 멜로디를 부르고 있는 듯한 입의 모양이 인상적이었다.

 

 

 

 

1973년 4월과 5월 3기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들이며 바로 솔로로

독립한 김정호는 이미 많은 곡을 동료 가수들을 통해 발표하고

있었고 이 곡도 이미 다른 가수의 목소리로  알려진 한참 후인

1980년에야 자신의 앨범에 수록한다.

 

 

가장 한국적 정한의 목소리를 갖고 있던 김정호의 노래는 다른 가수

들이 이미 발표해 큰 인기를 누린 곡이라 해도  김정호만의 색다른

정한을 느낄 수 있다. 김정호의 노래도 참으로 좋다.

 

 

 

 

 

 

 

 

 

 

 

 

 

 

 

금과은 - 빗속을둘이서

 

 


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 하렴

정녕 말을 못 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현식 - 사랑했어요  (0) 2020.10.08
김만수 - 영아  (0) 2020.10.06
이정석 - 첫눈이 온다고요  (0) 2020.10.02
이수영 - 하얀 면사포  (0) 2020.09.30
서유석 - 그림자  (0)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