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원 - 개똥벌레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신형원 - 개똥벌레

반응형

신형원 - 개똥벌레



신형원은 처음부터 의미심장한 곡들을 들고 나왔다.

신형원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나와 단국대 공연예술학과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1982년 1집 "터', "불씨"를 내면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작사작곡을 하는 한돌과의 인연은 남편과의 인연에서 시작한다.

신형원의 남편은 박진섭으로 듀엣 "아도니스(호화섭)"의 섭이었다.

박진섭을 아도니스의 "정"으로 사랑을 받다가 군입대하게 되었고 군

에서 알게된 한돌에게 곡을 받아 1979년 솔로앨범을 내기도 하는데

"탑", "풍선" 등을 선보이는데 한돌의 작곡가 데뷔곡 처럼된다.

 

박진섭은 1981년 신형원과 결혼하는데,박진섭과 한돌의 인연이

신형원으로 이어지면서 한돌의 작품으로 무장하고 주부에서 가수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1982년 옴니버스 음반에 실은 "불씨"와 "유리벽"으로 다운타운가에서 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져있다가 1982년 솔로 음반

1집을 냈고,그녀의 대푝곡이 되는 "개똥벌레"는 1987년 발매한 2집 B면 타이틀 곡이다.

"개똥벌레"는 1987년 MBC 아름다운 노래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이다.

신형원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이면서 약간 탁성이 느꺼지는 소리로 사회성이 짙으면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게 하는

한돌의 곡을 만나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가수다.

 

 

 

 

 

 

 

 

신형원 - 개똥벌레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 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삼트리오 - 기도  (0) 2020.09.22
강은철 - 삼포로 가는길  (0) 2020.09.20
유익종 - 그저 바라볼 수 만 있어도  (0) 2020.09.16
김세화 - 눈물로 쓴 편지  (0) 2020.09.14
김정호 - 이름모를 소녀  (0)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