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 처음부터 지금까지
"겨울연가"의 강한 바람이 불어온 적이 있다.
윤석호 감독의 사계시리즈 드라마 중 두번째 작품으로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로 일본 한류열품의
시작이자 정점이라 할 수 있는, KBS2TV에서 2002년 방영한 20부작 로맨틱드라마다. 이미 2000년 송승헌, 송헤교 커플의
"가을 동화"로 최고의 사랑을 받은 윤석호 감독은 배용준, 최지우 커플의 "겨울연가"를 올린다.
이 때는 SBS TV의 "여인천하"가 30%대, MBC TV의 "상도"가 20%대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던 때라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되었지만 드라막 중반을 지나면서 "여인천하"와 "상도"를 제치고 20%후반의 시청율을 지속하면서 1위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 드라마의 OST 또한 함께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드라마의 인기에 비하면 어쩌면 이 곡의 인기가 초라할 정도인데, 이 곡 가사를 쓴 Ryu는 본명이 민관홍으로 2000년 독집
"Road Movie"를 내며 데뷰한 후 영화와 드라마 OST를 주로 부르며 활동한다.
2001년 이정재, 이영애 주연의 영화 "선물' 주제가와 SBS TV 드라마 "아버지와 아들" OST "너를 위해"를 불렀고 그리고
2002 년 이 곡을 부르게 된 것. Ryu는 이 곡의 성공을 2003년 공식 1집 을 내는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대거 포함
시키며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그러나 이 곡은 1980년 일본의 미우라 가즈히토(三浦和人)가 작사 작곡한 "사랑은 아지랑이(愛はかげろう)"라는 곡을 표절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한다. 후렴구가 상당히 유사한데 일본 가라오케에서는 이 곡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미우라 가토히메는 1980년 이 곡을 발표하고 카무(雅夢)라는 포크듀오를 결성해 노래한다.
이 팀은 1980년대 초반 활동하다 1984년 헤체한다.
Ryu -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게 올 수 없을 거라고
이젠 그럴 수 없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나를 달래지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 볼 수 없다면
나를 잡고있는 너의 모든 걸
내가 웃고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 걸
니가 보고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니까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 볼 수 없다면
나를 잡고있는 너의 모든 걸
내가 웃고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 걸
니가 보고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을 수 없게 하니까
단 한사람을 사랑하는 게 이토록
힘든 일인줄 난 정말 몰랐어
내가 웃고싶을 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 수 없게 만드는 걸
니가 보고싶을 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잊 을수 없게 하니까
[출처] 가요(OST 9000)/처음부터 지금까지 - 류(Ryu)|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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