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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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0 인기 가요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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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가을 우체국을 앞에 둔 것처럼, 아니 가을을 앞 둔 마음처럼  파란 가을 하늘 같은 설레임이 

분홍 코스모스 꽃잎에 가득 내려 앉은 햇살처럼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잔잔한 사색과 사랑의 노래다.

​이 곡은 1992년 종이연이라는 노래동인 음반에 실렸던 곡으로 이 음반에 키보드 신시사이저를 담당하면서 참여했던 

윤도현이 1994년 윤도현 1집 앨범에 실으면서 윤도현밴드의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곡이기도 하다.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를 만든 김현성이 만든 곡이다.

노래동인 종이연 1기 멤버 : 김현성(하모니카, 만돌린,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보컬), 주형섭(기타, 보컬), 이상호(베이스 기타,

보컬), 윤도현(키보드, 신시사이저, 보컬), 임대호(피아노, 보컬), 엄태환(봉고, 리코더, 보컬), 채희준(드럼. 보컬)이다.
모두 보컬을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 이다.
지금은 윤도현의 목소리가 훨씬 친밀한데 그 이유 그의 노래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기다리는 그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답을 얻었을지 모르지만

가을은 사색의 계절 세상은 변하고 있고 세월이 흐르면 아름다움도 시들어 남는 건 오직 나의 기억 나의 추억 나의 꿈뿐일.

가을 문턱에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자주 내린다.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출처] 가요(9000)/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밴드|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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