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섯 - 밤의 연가
둘 다섯의 노래 중에서도 매우 부드럽고 서정적인 곡의 흐름으로 좋아하는 곡
둘다섯이 라는 팀의 색깔이 서정적이고 청순한 느낌이지만 게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소프트한 곡을 노래한다는
것은 행복한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
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인 이두진, 오세복은 1973년 듀엣을 결성하고 1974년 6월 데뷔 음반을 낸다
둘다섯은 처음 시작한 이두진 오세복의 성을 따서 둘다섯으로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이다.
오세복이 군에 간 사이 오영진이 잠시 다섯을 맡았고 (오영진의 본명은 이지민) 이후 1975년 부터는 오세복이 다시 다섯으로
돌아왔고 1991년 부터는 윤중신이 그 자리를 있는다.
둘다섯은 인기곡이 많고 그 인기곡도 큰 히트를 한 곡들이라 대표곡으로 꼽히는 곡만해도 앞서서 포스팅을 했던 "밤배"
긴 머리소녀,외에 "일기", "얼룩 고무신", "먼훗날" 등 많지만 유난히 이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편안하고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음반에 이두진 작곡으로 표기되었지만 김인배 작곡이다.
둘다섯의 아름다운 화음을 잘 감상할 수 있으면서 몰입하지 않고도 마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정통 화성의 교과서 같은
이지리스닝 포크송 중 하나라 할 만 하다.
둘다섯 - 밤의 연가
신비롭게 흐르는 밤의 강물은
너와 나 영원한 사랑의 밀어
부드러운 달빛이 쏟아지는 밤
멀리 저 멀리서 산부엉이 소리
아름다운 그대 머리를 감고
살며시 옷깃 끌며 뜰에 나서라
부드러운 달빛이 속삭이는 밤
멀리 저 멀리서 풀벌레 소리
아, 아름다운 그대 머리를 감고
살며서 옷깃 끌며 뜰에 나서라
신비롭게 흐르는 밤의 강물은
너와 나 영원한 사랑의 밀어
[출처] 가요(듀엣, 7080)/밤의 연가 - 둘다섯|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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