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철 - 황제를 위하여
1978년 3월 발매한 음반 홍수철 데뷔곡이라 볼 수 있는 곡 "등대불이 왜 켜있는지 아세요" 이후 한동안 무명가수로 지내다
"홍수철과 고슴도치"밴드를 결성하면서 1983년 발표한 "황제를 위하여"가 사랑을 받았는데 "독도는 우리땅"을 만든
박인호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곡은 1992년 재발매되었는지 이 음반으로 발표시점이 1983년과 1992년 두가지가 상존한다.
이곡은 만든 박인호(본명 박문영)는 1977년 TBC에 PD로 입사했다가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KBS로 옮겨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 온 라디오 PD였다.
1992년 SBS로 자리를 옮겨 IMF 당시 PD 생활을 마감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음악을 가까이 한 인연으로
틈틈이 작곡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독도는 우리땅","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김치 주제가", "도요새의 비밀",
"악어사냥","대한민국 싸우지 마" 등 사회성 짙은 가사를 담은 곡을 주로 써 왔다,
"독도는 우리땅"은 아직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지 않을 때 일본은 독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이러면 안돼겠다
싶어서 노래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장본인이다.
홍수철 - 황제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우정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세상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좋은 날도 다시 올 수 없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사랑을 갖지 못해서 권세 명예 없다고
슬퍼하는 그대를 위하여
친구여 잔을 받아라 이 잔은 이별의 잔
나 싫다고 가는 여자 붙잡아 맬 수 있나
우리들의 젊은 날도 언젠가는 가는 것
마시자 황제처럼 오늘은 우리들의 날
[출처] 가요(7080)/황제를 위하여 - 홍수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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