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신사동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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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주현미 - 신사동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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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 신사동 그 사람




주현미는 여세을 몰아 두번째로 발매하는 2집에서도 빅히트곡을 내놓는다. 역시 정은이 남국인 콤비와 함께한 강남 노래였다.

 "신사동 그 사람" 영동대교에서 하류로 조금 내려와 한남대교 남단 신사동은 역시 당시 강남의 밤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던 곳.

​신사동은 밤이 늦으면 택시들이 즐비한 가운데 택시 잡기도 힘들었을 뿐아니라 하다못해 당시 대리기사라는 것이 없던 

시절임에도 한남대교에서 음주단속이 있으면 다리만 건네주는 단거리 대리가 있어 신사동 밤문화 발전과 음주운전조장에

일조(?)하며 대리기사 업의 시초가 된다.

주현미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곡으로 이전의 "비내리는 영동교"에 비해 자연스러워진 주현미 만의 발랄한 트로트 

느낌이 완성되고 있는 듯하며 이에 더해 가사내용도 강남 영동의 더욱 진해진 향락의 내음이 풍기는 곡이다.
​주현미는 이 곡으로 MBC가수왕, KBS 가요대상, 일간스포츠 골든 디스크상을 거머쥐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주현미 - 신사동 그 사람



희미한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 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 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희미한 불빛 사이로 오고가던 그 눈길 어쩔 수 없어

나도 몰래 마음을 주면서 사랑한 그 사람

오늘 밤도 행여 만날까

그 날밤 그 자리에 마음 설레며

그 사람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자정은 벌써 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아, 내마음 가져간 사람 신사동 그 사람

희미한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 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 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출처] 가요(7080)/신사동 그사람 - 주현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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