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 정
아도니스는 김호성과 박진섭이 결성한 남성듀엣으로 1976년 독집음반을 내고 이 음반에서 이 곡 "정"이 큰 사랑을 받았다.
정성조 작편곡집으로 부제가 붙은 이 음반은 "아도니스 Greatest Hits"라는 부재가 함께 붙은 것으로 봐서 이미 다운타운가에서는 상당한 인기 듀엣이었던 듯하다.
이 음반에서는 "정"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숨은 곡으로 "다정한 연인"이 있다
이 곡은 1977 MBC 대학가요제에서 "서울대트리오"가 부른 "젊은 연인들"과 같은 곡으로 1971년 서울대학생 튜엣 "훅스"가 불렀던 곡을 리바이벌 한 것이었다.
아도니스는 데뷔와 함께 한글 전용 시책에 따라 "호와섭"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는데 아도니스라는 팀명으로 훨씬 더 많이 회자되었다.
이들의 노래는 대부분 정성조가 작곡한 것으로 기존의 포크게열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음악을 한 정성조는 영화음악 등에서 빛을 발하는데 다소 상업적인 느낌의 곡들이 있고,
순수 포크나 록계열보다는 보다 대중성을 지향하는 음악이었고
이곡도 어느 정도 트롯에 가까운 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원인이 된다.
박진섭의 군입대로 팀은 헤제되었고 박진섭은 제대 후 군대 동기였던 한돌의 곡을 받아 솔로음반을 내기도 한다.
아도니스 - 정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정든 가슴 속 이슬 맺힌 눈물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정든 가슴 속 이슬 맺힌 눈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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