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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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 여정


최진희 - 여정




최진희은 이곡을 2004년 처음 "최진희 골든 2(CD)"에 실어 반응이 좋자 이후 2005년 최진희 10집과 2008년 최진희 11집을 

낼 때까지 매년 2ㅡ3 차례 베스트 음반에 실으면서 이곡을 불렀다.

이 곡의 제목 여정이 "여정(旅程)"인지 "여정(旅情)" 인지 아니면 "여정(女情)"인지 제목이 한자로 쓰인 것을 보지 못해 알 수는 

없지만, 이 세가지 모두 뜻이 전혀 통하지 않는 바는 아니다.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여 희노애락 삶의 노정을 "여정(旅程)"이라 생각하여 가사를 썼다면 못할 것도 없고 이런 삶의 노정에서 

느끼는 외루움이나 시름 따위인 "여정(旅情)"이 느쪄지기도 하고 노래 부르는 여자의 감정을 그대로 직접 서술한 "여정(女情)"

이라 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이 곡을 듣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른 느낌을 갖을 수도 있겠다 싶다.

최진희의 곡은 리메이크곡이었고 원곡은 1978년 3월 30일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발매한 7인치 앨범(SR 0098) 노두옥 신곡집

"미워도 내 사랑은"에 실려 있는 노래 "미워도 내사랑은"이었다. 동일한 가사에 제목만 다른 곡이다.
노두옥은 1978년 데뷔앨범이자 마지막앨범인 이 앨범에 "미워도 내 사랑은", "사랑의 천사", "백지로 보낸 편지", "마음은 한길

따라"  4곡을  실었는데 모두 조운파 작사곡이었다.

​1979년에  12인치 노두옥/조우나 스플릿앨범에 같은 곡 4곡을 A면에 실었었다.
이후 1981년 혼성듀엣 "작은새"를 결성해 "고운 노래모음 1집(사모/고운 밤에/사랑가)"을 냈고 뮤지컬 배우로 여러편의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이곡 리메이크한 최진희는 1983년 밴드 "한울타리"에서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로 나와 "사랑의 미로", 

"물보라" 등을 히트시키면서 정상에 서면서 알려졌지만 1975년 어린 나이에 이미 가수로 데뷔하여 음반을 낸 적이 있었기에 

당시 활동하던 노두옥의 이곡을 잘 알고있어서 다시 취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솔로 데뷔 첫히트곡 "사람의 미로"도  태원의 "너의 사랑(1976)"을 리메이크 한 곡이 었다.

 

 

 

 

 

 

 

최진희 - 여정


떨어진 꽃잎 위에 바람이 불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밤은 깊은데

 

하필이면 이런 날 길 떠난 사람
잊을 수 있거들랑 잊으라던 말

나 혼자 서글퍼서 잠못 이룰 때
창밖을 스쳐가는 저 바람소리

 

덧없는 외로움에 나를 재운다

 

 

 



미워도 내 사랑은 그대뿐인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 사람

 

참는 나를 달래며 또 온다 하더니
그리워 잠이 들면 꿈에나 보고

반가워 눈을 뜨면 허전한 마음
그런 줄 알면서도 잠못 이루는

 

여인의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여인의 안타까운 밤은 깊어라

 

 

 

[출처] 가요(9000)/여정 - 최진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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