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스 - 휘파람을 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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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바니걸스 - 휘파람을 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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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 휘파람을 불며




박재홍은 1947년 가요콩쿨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이듬해 데뷔곡 "눈물의 오리정"을 취입한다. 이어 "자명고 사랑"으로 박재홍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바로 반야월이

1946년 민든 곡 "울고 넘는 박달재"를 맏1950년 발표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6.25전쟁으로 가요계도 주춤하였지만 낙동강방어선이 유지고되고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가요계도 힘을 얻어 피난지

에서도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박재홍도 활동을 재개하면서 "경상도 아가씨(1951)", "물방아도는 내력(1953)",

"향수(1953)" 등의 노래를 불러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감성을 어루만져 위로한다.

​이 무렵인 1957년 발표한 노래가 희망적인 곡 "휘파람을 불며"였다.

이 곡은 은방울 자매와 바니걸스도 1970년대 중반 불렀었다. 오늘은 밝고 경쾌한 곡을 많이 불렀던 바니걸스곡으로 들어본다.

 

 



 

 

바니걸스 - 휘파람을 불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아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며 춤을 추자

저산 넘어 고개넘어 언덕길을 달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녀 가슴 얼싸안고 속삭이던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출처] 가요(5060)/휘파람 불며 - 바니걸스|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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