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 광화문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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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이문세 - 광화문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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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붉은 노을"이 실린 "이문세 5집(1988)"에 실린 곡이다.
"이문세 5집"은 이영훈, 이문세 콤비의 "명반 3부작"의 완결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이 음반은 선주문만 수십만장에 

판매고 258만 장에 이르는 성공을 이루었다.

​당시 외국 팝송에 비해 저평가 되었던 우리나라 대중가요시장이 새로운 평가를 받기 시작한다.
단적으로 이문세의 음반은 다른 국내 대중가요 음반보다 가격이 15%가량 비싼 것이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외국 

팝음반과 동격으로 올라서는 계기를 만들었고 음반가격 상승으로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켰다

4집의 285만 징에는 판매량은 조금 못미쳤지만 5집에 수록된 곡들은 우리나라 팝발라드의 명곡들로 가득한 것이었다.
이 음반에 수록된 10곡은 모두 시적인 가사에 격조 놓은 멜로디에 서정적이고 감성이 깊은 이문세의 소리에 실려 

청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광화문 연가"는 2017년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008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작곡가 이영훈의 삶과 사랑과 노래를 담아내며

그가 만든 노래를 활용한 뮤지컬로 만들었는데 이영훈 노래의 향연과 같은 것이다.
그가 떠나 1년 후 정동길에 "광화문 연가" 노래비가 세워졌다.

 

 

 

 

 

 

이문세 - 광화문 연가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돌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출처] 가요(7080)/광화문 연가 - 이문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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